✅ 현대인의 식습관과 스트레스는 다양하게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. 위암은 최근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암 중 하나입니다. 위암은 초기에는 대부분 무증상이기 때문에 특징적인 원인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위의 기능 및 위암의 원인, 초기 증상 및 강력한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.
1. 위의 기능
✅ 위는 입으로 섭취한 음식물을 임시로 저장하면서 소장으로 천천히 전달하는 저장고 역할과, 위의 운동과 위액 분비를 통해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분해하여 소장에서 영양분이 흡수되기 쉽도록 만드는 소화기능을 합니다.
✔ 위샘(gastric gland)에서 분비되는 위액은 무색투명하고 약간 점성이 있는 강산성액입니다. 위샘은 주세포(chief cell), 벽세포(parietal cell), 점액세포(mucus cell) 등 여러 종류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는데, 주세포는 소화 효소인 펩신을, 벽세포는 염산을, 점액세포는 점액을 각기 분비합니다.
✔ 이 외에도 호르몬을 분비하는 각종 세포들이 있습니다. 위액 속의 염산을 위산이라고도 하는데, 위산은 단백질 소화에 필요한 분해 효소인 펩신의 활성화를 도울 뿐 아니라 살균 작용도 해서 위로 유입된 세균을 멸균하는 작용도 합니다.
2. 위암의 원인
1) 잘못된 식습관
한국인들의 전통적인 식습관, 특히 짠 음식이나 훈제 음식 섭취가 위암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.
- 짜고 매운 음식 :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고 염증 유발
- 탄 음식과 가공육 : 다양한 발암 물질 함유
- 기름진 음식 : 소화 부담을 높이고 속 쓰림 유발
2)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
위암의 가장 큰 위험 요인 중 하나가 바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입니다. 이 세균은 위벽에 서식하면서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고 위점막의 손상을 초래합니다. 오랜 기간에 걸쳐 염증이 반복되면 세포가 변형되어 위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집니다.
3)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
유전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. 가족 중 위암 환자가 있다면 가족력이 없는 사람보다 발병률이 2배로 증가합니다. 또한 음주, 흡연도 위암의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.
2. 위암의 특징
1) 소화불량과 속 쓰림
소화가 안 되고 더부룩함을 느끼면 위 건강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. 소화불량은 일반적으로 식사 후 불편함, 복부 팽만감 속 쓰림 등이 포함되며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.
2) 체중 감소
별도의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한다면 조심해야 합니다. 특히 1개월 이내에 5% 이상의 체중이 줄어들었면, 절대적인 주의가 필요한 단계입니다.
3) 구역질과 구토
위암이 악화됨에 따라 메스꺼움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, 이는 위가 음식물을 잘 처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.
4) 위장 통증
위장 부위에서 느껴지는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, 특별히 지속적이고 불규칙한 통증은 위암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.
3. 위암의 치료
1) 치료 내시경 수술
조기 위암은 내시경으로 위암 수술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. 이를 치료 내시경 수술이라고 합니다. 치료 내시경 수술이란 배를 열지 않고 수술하는 간편한 수술 방법입니다. 즉, 입을 통해 치료 내시경을 위에 넣은 뒤, 내시경 끝의 집게로 암 조직을 떼어내는 것입니다. 이는 배를 열지 않기 때문에 마취가 필요 없습니다.
2) 근치적 절제 수술
조기 위암이나 국소 림프절에 약간 전이된 3기 초기 암은 근치적 절제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. 그 이상의 병기는 대개 완치보다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합니다. 또는 화학 요법에 잘 반응하게 하기 위해 고식적 수술을 합니다.
3) 항암 화학 치료
수술이 불가능한 4기 암 환자에게 항암제를 사용합니다. 또는 위암 수술 전후로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합니다.
결론
✅ 위암은 초기에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, 증상이 있다고 해도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,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은 병입니다. 40대 이상이라면 2년에 한 번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암을 즉각적으로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. 조기 위암의 경우 수술로 90% 이상 완치가 가능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.